농정당국이 새로 개발한 농업 관련 신기술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농가에 보급하기에 앞서 시행한 시범사업을 통해 이런 효과가 입증됐는데 남은 숙제는 얼마나 빨리 일반 농가에 보급하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랑느타리와 산타리, 백선 등 느타리버섯을 주로 재배하는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버섯은 모두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 신품종으로 품질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직판장과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하고 최근에는 인터넷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괄 /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: 타 느타리보다 재배하기도 수월하고 그리고 가격면에서 시장성이 좋아 70~80% 이상 받고 있습니다. 그래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됩니다.] <br /> <br />꽃을 재배하는 이 농장은 온도와 습도,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모두 가스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원격 자동제어합니다. <br /> <br />농진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스히트펌프 시스템은 기름보일러보다 난방비가 30% 이상 적게 들고 수확량은 15% 이상 많은 게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현재 120개 국산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전국 9백여 곳. <br /> <br />농진청이 이들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비보다 최고 5배 많은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친환경적인 이점도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[김창수 /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: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, 소득증대 등의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신기술의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신속한 농가 보급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어렵사리 개발한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신기술 도입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교육과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21729344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